10일 전국 여행업계 관계자 초청, 예향·의향·미향 담은 상품 소개
광주 관광콘텐츠 매력에 참가업체 ‘관심’

광주광역시는 1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탑클라우드23에서 전국 단위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브랜드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의 관광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전문여행사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모두투어네트워크, ㈜롯데관광개발, 성광항공여행사, 굿필투어, 제인DMC코리아 등 30여 개 인바운드 전문 여행업체 대표와 광주시, 광주관광컨벤션뷰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는 ‘예향, 의향, 미향’ 등 3개 주제로 광주만의 정체성을 살려 올해 발굴한 기획상품안을 프레젠테이션과 홍보 동영상을 통해 발표했다.

소개된 기획상품안은 ▲지난 9월 가을여행주간 동안 시범 운영한 결과 대표 관광브랜드 상품으로서 가능성을 보인 ‘예술여행도시,광주’ 관광상품 프로그램 ▲5·18민주화운동에 기초한 다크투어리즘 ▲주먹밥, 계절한식, 떡갈비, 무등산보리밥 등 7가지 광주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맛집 활용 상품 등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설명회에 참가한 ㈜모두투어 천기영 이사는 “광주의 관광콘텐츠는 독특하고 매력적이다”며 “3향 자원을 융복합해 내년부터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12월중 광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2020년 5·18 40주년 및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융․복합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시장에 내놓는 등 다양한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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