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수교 30주년, 12일부터 16일까지

최근 2018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폴란드의 국민 작가 반열에 오른 올가 토카르추크(Olga Tokarczuk)가 선정되었다.

폴란드는 토카르추크를 비롯하여 다수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이자 1950년~60년대 유럽 영화계에 새로운 영화의 미학적 흐름을 형성한 영화적 유산이 풍성한 나라이다.

폴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즈음, 광주시네마테크는 좀처럼 국내에 소개가 되지 않아 만날 기회가 적었던 폴란드 영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폴란드 학파(Polish School)’라 불리는 영화적 흐름을 이끈 감독 중 한 명인 세계적 거장 안제이 바이다의 초기 대표작으로 1959년 베니스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을 수상한 <재와 다이아몬드>(1958), 안제이 바이다와 함께 ‘폴란드 학파’를 이끈 감독으로 프로파간다 영화를 만들라는 정부의 압력에 맞서 창작의 자유를 주장했던 것으로도 유명한 예르지 카발레로비치의 <야간열차>(1959) 두 편의 대표적인 고전 작품과

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올가 토카르추크가 2009년 발표한 소설 <죽은 자의 뼈 위로 경운기를 몰아라>를 원작으로, 토카르추크와 홀란드 감독이 함께 각색한 2017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스푸어>(2017),< 이다>(2015)로 폴란드 최초로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2018년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콜드 워>(2018)까지 총 4편이 상영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폴란드 영화의 저력과 매력을 확인해보기를

상영작 소개 https://cafe.naver.com/cinemagwangju/13535
(062)224~5858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