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이하 ACI)은 지난 3일 오후 다목적회의실에서 ‘2019년 ACC·ACI 시민참여혁신단 최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ACC·ACI 시민참여혁신단은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발굴 및 성과 모니터링을 위해 활동해왔다.

특히 이번 2기 시민참여혁신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시민 5명 외에도 사회적경제, 고용,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나 학계의 전문가가 함께 참가하여 성과의 전문성과 효용성을 높이는 등 1기 시민참여혁신단과의 차별성을 보였다.

ACC·ACI는 이날 회의에서 시민위원들이 현장모니터링을 통해 발굴한 장애인의 문화관람 수용성 증대 의견 등 14개 안건에 대한 조치결과와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여러 시민위원이 제기한 고객 접근성 문제에 대해 옥외형 안내 키오스크가 신규로 설치되는 등 혁신단 의견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민참여혁신단은 최근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ACC 하늘마당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배출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환경보호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등 시민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개최 의견에서부터 공공디자인, ICT 기술을 활용한 쓰레기 투기방지방안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번 시민참여혁신단에서 발굴된 개선과제는 부서별 추진사항에 반영되며, 향후 2020년 사업계획과 연계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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