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66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 환경부 장관상 수상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운영하고 있는 광역위생매립장(남구 양과동)이 ‘2019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2일,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위생매립장 관리동에서 실시된 이번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최우수시설 인증’ 현판식에는 김강열 이사장을 비롯한 매립장 직원, 주민지원협의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 제공

매립장은 올해 실시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안정적인 침출수 처리시설 운영,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한 친환경에너지 생산 및 활용을 통한 예산절감, 비산먼지·악취발생 저감을 위한 선제조치 등을 통해 폐기물처리시설 운영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민대상 4R(Reduction, Reuse, Recycling, Recovery)캠페인, 하천정화 봉사활동, 주민지원협의체 및 유관기관과의 공동협의체 운영을 통한 쓰레기 현안문제 해결 등 주민친화 노력부문에서도 큰 공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립장은 나주 SRF의 가동중단으로 인해 관내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매립장에서 전량 처리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제로에미션(Zero-Emission)’을 효율적으로 실천해 폐기물 감량에도 앞장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매립장의 수명연장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매립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에서 실시한 이번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폐기물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사후관리 및 폐기물 처리과정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 666개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로 ▲운영기술성, ▲예산활용의 적정성,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 등 34개 지표를 심사했다.

분야별로 보면, 소각은 서울 강남구 소각장과 경남 거창군 소각장, 매립은 광주광역시 광역매립장과 전북 부안군 매립장, 재활용은 양주시와 경기 연천군 재활용선별장, 폐자원에너지는 영천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이 각각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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