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2월 중 관내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인형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충장축제 기간 중 2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집· 유치원생 등 170여 명을 초청,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우는 주제’로 교육극단 파랑새의 ‘새침이와 덜렁이’ 연극을 개최하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선보이는 인권인형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그 후속으로 마련된 이번 인형극 공연은 5일 지리적으로 외곽에 위치한 지원2동 지한초등학교 전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한초 강당에서, 18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수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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