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가 5월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 포럼
19일 오후 7시30분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서

내년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을 앞두고 광주에 거주하는 20~30대는 어떻게 5.18을 생각하고 기억할까?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5.18기념재단이 5·18에 대해 미래세대가 보다 가치있게 기억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5.18 40주년을 맞아 5·18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미래세대가 5월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제3차 광주정신포럼을 개최한다.

5.18기록관 관계자는 "5·18 제40주년을 앞두고 10대, 20대, 30대 등 1980년 이후 미래세대가 들려주는 5·18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성세대와 비교되는 미래세대의 5·18에 대한 청소년과 청년들의 다양한 가치와 의견을 듣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번 광주정신 포럼은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가 주관하며 김꽃비 광주로 이사가 진행을 맡고 박은현 ‘광주의 오월’ 오르골이 '일상에서 부드러운 방법으로 광주의 오월을 기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발표한다.

또 김설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이 '지금, 오월의 횃불이 비춰야 할 곳은 어디일까?'를, 김소진 장동콜렉티브 대표가 '밥먹듯이 기억하는 오월의 광주 · 오월식탁'을, 박경록 5·18청춘서포터즈 ‘오월잇다’ 대표가 '청춘들의 오월'을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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