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광주 서구청 대회의실서 지방의원 워크숍 개최
송갑석 시당위원장, "지방의원 해외연수 혁신 부족" 질타

최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비리.추문 의혹과 관련해 기강잡기에 나섰다. 

더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송갑석 의원)은 지난 16일 기초・광역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열린 워크숍에서 도덕성과 겸손을 강조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당원 규율을 다잡았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이 16일 주최한 지방의원 워크숍에서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가 내년 총선 전망을 강연하고 있다. ⓒ예제하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이 16일 주최한 지방의원 워크숍에서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가 내년 총선 전망을 강연하고 있다. ⓒ예제하

이날 워크숍에는 더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지방의원 73명과 광주광역시 내 8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및 핵심당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시당 소속 지방의원 워크숍은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의 ‘2020총선 전망과 호남 정치지형 분석’, 김용석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총선에 임하는 지방의원의 역할과 자세’,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의 특강이 시종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은 특강에서 “지방의원 한 명, 한 명이 당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단결, 절박, 겸손의 자세로 의정활동을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송 위원장은 일부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자정과 혁신의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더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혁신과 자정결의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민주당 핵심지역에서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체감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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