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시당 성명내고 이병훈 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조사 촉구

성명 [전문]

아시아문화원 청탁논란중심에 서 있는 이병훈 전 부시장에 대해
민주당 광주시당은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대책을 마련하라!!


아시아문화원 전 콘텐츠사업을 총괄하는 최정봉 본부장은 지난 10월29일 자신의 sns에 이병훈 전 문화경제부시장의 청탁성 사업을 문화원장이 진행하려했다는 폭로와 함께 항의성 사표를 제출하였다.

이에 문화원측은 ‘이 전부시장이 제안을 준 것일 뿐 청탁은 아니었으며 관련 프로그램도 검토단계’라고 해명하였다.

이병훈 전 부시장은 16년 11월 박근혜 등 적폐세력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들끓었을 때 아시아 문화전당 사업파행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자신이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으로 재임 시 문화계블랙리스트를 거명하며 전당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는 최순실, 차은택 등 적폐세력을 철저히 조사, 배제시켜야 전당을 정상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나경채)은 최정봉 본부장의 폭로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아시아문화원이 비민주적으로 운영되고 특정정치인과의 사적 이해관계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이병훈 전 부시장이 16년에 소리높여 비판했던 박근혜 적폐세력의 전횡을 그대로 재현되는 것은 아닌 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두가지를 요구한다.

첫째, 민주당 광주시당은 현재 총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병훈 부시장의 이런 논란에 대해 당 차원의 책임있는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만약 단순 제안이 아닌 다분히 청탁성 사업임이 밝혀진다면, 사적 이해관계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좌지우지 하려는 박근혜 적폐세력과 매한가지로서 공천배제와 제명 등 특단의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아시아문화원 조직 내 민주적 운영과 사업과정에서 공정하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래야만 5.18정신을 문화예술적으로 제대로 구현하고 역사문화자원으로 거듭 날 수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2019년 11월 11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