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시당,전두환 '알츠하이머'들어 5.18재판 불출석 중 골프 맹비난

성명 [전문]

‘알츠하이머’라는 전씨, 왕성한 골프활동으로 치매예방만 할 것이 아니라,
5.18학살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하고,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5.18 당시 헬기사격이 있었다는 회고록을 발표한 고) 조비오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며 조비오신부와 광주시민을 우롱한 전씨가 또 다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정의당 임한솔(서대문 구의원)부대표가 10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어제 강원도에서 왕성한 골프 활동으로 치매예방에 열심인 전씨를 발견했다.

이 영상은 전씨가 ‘알츠하이머로 재판에 출석할 수 없다’는 변명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전 국민 누구나 알게 해 주었다.

내년이면 5.18 광주민중항쟁 40주년이다.

5.18에 대한 진상규명, 학살자들에 대한 단죄, 광주시민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는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다.

고 조비오신부 명예를 훼손한 재판은 전씨의 요청으로 11일 헬기조종사 증언이 있을 예정이며, 이제 재판은 거의 막바지에 이른다.

또 다시 알츠하이머를 핑계로 이후 재판을 지연시켜는 행위가 있다면 정의당을 포함한 광주시민은 이 파렴치함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음을 재판부는 엄중히 헤아려야 한다.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나경채)은 5월 항쟁 40주년을 맞는 내년까지 조비오 신부에 대한 전씨의 유죄판결 선고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 중요한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을 감안하더라도 전씨에 대한 내란목적 살인죄와 살인죄의 추가적인 기소가 가능하다는 점이며, 수사기관이 전씨에 대한 추가 기소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19월 11월 09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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