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17명, 무형문화재 23명 분야별 전문가로 새롭게 구성

광주광역시는 앞으로 2년동안 시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 및 심의하게 될 시 문화재위원회(17명)와 무형문화재위원회(6명)를 새롭게 구성하고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으로는 오광인 전남대학교 교수를 호선으로 선출하고 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자연문화재로 구성된 3개 분과별 위원장을 선출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문화재위원회는 위원장은에오광인(전남대학교 명예교수), 부위원장은 천득염(전남대학교 석좌교수), 1분과위원장은 천득염(전남대학교 석좌교수), 2분과위원장은 황호균(전남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관), 3분과위원장은 이두표(호남대학교 교수)이다.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 및 문화재 자료의 지정과 해제, 문화재 현상변경 등 문화재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무형문화재 전반에 대한 사안을 조사․심의한다. 무형문화재 위원장은 다음 회의 때 선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문화재위원회는 건축가, 사학자, 고고학자, 수목학, 시민단체 등 전문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대중성을 고루 갖춘 전문가를 위촉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문화재 현안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문화유산은 보전과 함께 활용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과 함께해야 생명력을 얻을 수 있다고 공감하고, 최근 광주 인공지능 선도도시 선언과 관련해 인공지능 및 문화기술(CT)을 접목한 문화유산 보전·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