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더민주당, 광산4)은 5일 광주시 여성가족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방송에서 지역아동센터 비리에 대해 보도한 사실과 시의회의 사회복지 개인시설의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는 5분 발언이 있었음에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는 행정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했다.

김광란 광주시의원(더민주당. 광산3).
김광란 광주시의원(더민주당. 광산3).

지난 9월 지역 방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유통기한 지난 간식과 급식 제공, 아동급식비 횡령, 부적절한 후원금 사용, 센터장의 이중 취업, 이용아동의 개인정보 누출과 개인명의 계좌로 받아온 이용료와 불법사용 등 불법, 편법 운영 실태가 보도된바 있다. 

김광란 의원도 지역아동센터 특별감사팀 구성, 개인신고시설의 대표자와 시설장 일치, 아동통합돌봄체계 구축 등을 제안한 바 있다.

김의원은 상임위 행정사무감사 중 “지역아동센터 비리문제를 대처하는 행정행위야말로 광주광역시의 복지혁신권고안 실행의지의 바로미터다”며 “지역아동센터 시설의 비리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정확히 전수조사하고 비리정도에 따른 구체적 행정조치와 제도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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