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등 17개 기관·업체 참여…신 전력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2023년까지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 등 5개 분야 실증

광주광역시는 4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에스케이텔레콤(SKT) 컨소시엄과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은 광주시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국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134억원, 지방비 30억원, 민간부담금(에스케이텔레콤 컨소시엄) 107억원 등 총 271억원을 투자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스마트 그리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새로운 전력서비스 모델을 개발·확산하게 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스케이텔레콤(SKT) 컨소시엄은 에스케이텔레콤(SKT)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효성,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 에스지(SG)사업단 등 대기업과 연구기관을 비롯해 그린이엔에스, 라온프렌즈, 대호전기 등 지역 중소기업 총 17개 기관·업체로 구성됐다.

광주시와 컨소시엄은 2023년 9월까지 4년 간 4차 산업혁명 편익을 체감할 수 있는 실증단지 조성을 통해 기술․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에너지 공유 경제가 현실화되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에 최적의 실증단지를 선정해 △고객 참여형 그린 요금제 서비스 △신재생에너지 공유 공동체 전력서비스 △이동형 쉐어링(Sharing)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서비스 △집합분산자원 가상발전소 전력거래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구축․활용서비스 등 5개의 신(新) 전력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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