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광주시의원(더민주당, 북구3)은 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를 광주환경공단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을 제외하고 동구, 서구, 남구, 북구는 각각 자치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민간업체에 맡기고 있으며, 민간업체에 지급하는 대행 사업비는 해마다 약 467억여원의 예산을 쏟아 붇고 있는 실정이다.

신수정 광주시의원이 지난 1일 시의회 본회의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신수정 광주시의원이 지난 1일 시의회 본회의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그리고 민간 대행업체를 통해 수집•운반 된 생활폐기물은 시 산하기관인 광주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광역위생매립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처리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과 처리가 이원화되어 있는 것이다.

신 의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처리를 광주환경공단이 일원화해야 하는 이유를 첫째, 광주시 생활폐기물 처리업무가 안정성을 확보, 둘째, 중복되는 간접노무비, 대행업체 이윤 절감, 셋째, 생활체기물 수집•운반 광주형 혁신모델 실현”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광주시의원은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환경기초시설 운영주체인 광주환경공단으로 일원화하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로 시민편의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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