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건축물 사동 최부잣집 등 디지털아카이브사업 올해 연구결과 전시

광주광역시는 남구 사동 최부잣집 등 근대건축물 기록보존사업으로 추진한 ‘2019 광주광역시 근대건축물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 연구결과를 시민에 선보인다.

광주시는 올해 4월부터 최부잣집 외 2곳의 실측도면과 3D영상을 만드는 등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해 12월초 완료를 앞두고 있다.

광주시가 근대건축물 디지털아카이브로 구축한 최부잣집.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가 근대건축물 디지털아카이브로 구축한 최부잣집. ⓒ광주시청 제공

이번 전시는 광주지역 근대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시의 도시재생 랜드마크로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16회 광주 건축·도시문화제와 연계해 30일부터 11월2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다.

전시내용은 올해 사업대상인 최부잣집에 대한 역사·사회·문화·건축학적 연구결과를 가상현실(VR) 영상과 3D애니메이션, 실측도면, 기록보고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근대건축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근대건축물 디지털아카이브사업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사업 대상지인 북구 임동 일신방직에 대한 디지털 영상 기록물을 함께 전시한다.

광주시는 전시 기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근대건축물 기록보존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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