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0월 전국서 단체관람객 대폭 증가, 학생기념탑 참배 줄이여
학생독립운동 90주년 전국 교원대상 직무연수 두 차례 130명 방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치홍)이 28일 11월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다가오면서 전국 학생과 단체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수가 대폭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독립회관 쪽에 따르면 지난 10월에는 창원대학교 42명, 완도노화중앙초 78명, 대전시립박물관 27명과 광주 학생 단체방문 등 964명이 기념관을 단체방문 한데 이어, 10월 현재 진주고 20명, 나주상고 24명, 해남화원중 48명, 경남거창중앙고 45명, 전주솔내고 30명과 9월 27일과 10월 11일 두 차례 학생독립운동 90주년 전국 교원대상 직무연수와 함께 학생기념탑 참배와 기념관 전시관 관람 등 2,122명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다녀갔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제공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제공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지난해부터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되면서 9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여느 때 보다 뜻깊은 의미를 담아 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학생과 일반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기념관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1일 300명이 넘어설 경우 광주시 관광협회에 문화해설사를 추가 요청하여 전문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광주시내 학생단체는 물론 전국 학생단체 방문이 대폭 늘면서‘학생기념탑 참배’, ‘기념관 전시 관람’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1․3 학생독립운동 전국화’에 중점을 두고 영상자료 제작과 홍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지난 22일부터 11월8일까지 학생독립운동 기념주간을 지정하고 계기교육 및 학생독립운동‘기념음악회’, ‘만세재연행사’, ‘전국 청년학생 문화예술 축전’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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