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니어클럽, 4개월 간 영산동 공터 환경정비 구슬땀
어르신 자발적 참여, 계절 꽃밭과 돌탑 조성

잡초와 각종 불법 생활폐기물로 미관을 해치던 영산동 마을 내 공터가 아름다운 꽃밭으로 조성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8일 나주시 영산동(동장 이춘형)에 따르면, 나주시 시니어클럽(회장 김준)은 올 6월부터 잡초와 생활폐기물로 뒤덮여 동네 미관을 해치고 있는 영산동 43-1번지 공터 일대를 대상으로 환경정비에 나섰다.

해당 공터는 악취 및 화재 발생 우려 등으로 수차례 민원이 제기된 곳으로 나주시 청소자원과와 영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동참해 1톤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했다.

참여자들은 청소 작업과 함께, 흙 고르기, 꽃밭 일구기, 돌탑 쌓기 등을 병행하면서 4개여 월 만에 지저분했던 공터에 아름다운 계절 꽃이 가득해지는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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