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감각의 시대, 시대의 감각' 주제

조선대학교가 10월 23일부터 '감각의 시대, 시대의 감각'이라는 주제로 '2019학년도 2학기 인문학 컬로퀴엄'을 개최한다.

조선대학교 인문학 컬로퀴엄은 21세기의 큰 흐름인 학문간 융합과 통섭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열린강좌로, 해마다 저명한 학자와 책 저자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컬로퀴엄은 대학 구성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인문학 컬로퀴엄은 조선대학교 인문과학대학(학장 김성한)과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강희숙) 지역인문학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10월 23일(수), 11월 6일(수), 11월 20일(수), 12월 4일(수) 오후 5시에 중앙도서관 7층 영상세미나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인문학 컬로퀴엄의 첫번째 강좌(94차)는 10월 23일 책 <데이터 사회 미학> 저자인 이광석 기술문화연구자가 '네트워크 사회와 사회적 감각의 밀도'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책 <마음실험실>의 저자인 이고은 인지심리학자가 11월 6일에 '감각이 이루는 마음의 본질'을 주제로 강연한다.(95차)

11월 20일에는 책 <너의 수만 가지 아름다운 이름을 불러줄게>의 저자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상수 시인이 '2010년대 젋은 시인들의 변화와 감각적 분화'에 대해 강의한다.(96차)

마지막으로 오는 12월 4일, 책 <감성적 근대와 한국인의 정체성>의 공저자인 김기성 철학자가 '어두운 힘들의 유희, 감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좌를 이끌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관계자는 "조선대학교 인문학 컬로퀴엄 강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면서 "강연자들이 쓴 책을 사전에 감상한 후 강좌를 들으면 강좌의 내용이 더욱 유익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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