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악취점검 실시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음식물자원화시설과 같은 환경기초시설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지난 16부터 17일까지 주야간 ‘악취 민관합동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과 광주환경공단 외 시청, 서구청 등 각 기관의 악취 담당자와 함께 ‘악취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광주 제1하수처리장 주변 악취배출시설과 주요 민원 발생지역인 상무지구, 유덕TG 부근 등을 직접 순찰하며 악취 점검을 실시하였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 제공

공단은 민관합동 악취점검을 매년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는 법적 공개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단 입구 전광판 및 홈페이지에 악취지수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 참여한 시민은 생활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꼭 실천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직접보고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악취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악취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환경 행정에 대한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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