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와 한일관게로 본 한반도 정세' 주제로
18일 오후7시 동구 KT정보통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시민단체인 누리문화재단(이사장 이철)이 오는 18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KT정보통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역사학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초청 강연을 연다. 

'57차 누리대화마당'으로 열리는 이번 대화마당은 7년만에 재개돼 '남북관계와 한일관계로 본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대표적인 진보역사학자이자 시민활동가인 한홍구 박사가 최근 정세를 들려준다.  

한홍구 박사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김일성을 중심으로 한 항일독립투쟁사 연구로 1999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돌아와 1999년부터 베트남전쟁 당시 파병 한국군의 베트남민간인학살 진실규명운동,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 등을 해왔다. 

지난 2014년에는 ‘노동자들 파업에 대한 보복성 손해배상과 가압류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주도하는 ‘손잡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 대표적인 진보 사학자이자 사회 활동가이다.

2004년부터 3년간 ‘국정원과거사위원회’에 있었으며, 현재는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관장, 평화박물관 이사로 일하고 있다.

누리문화재단은 24년의 역사를 지닌 광주시민단체로서 장학사업, 멘토지원사업, 인성교육사업, 평생교육사업, 연대사업, 텃밭학교 등을 시민운동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누리대화마당'에 참여한 주요 인사로는 변호사 노무현, 박원순, 신영복, 최장집 교수,김근태, 이부영, 이해찬, 최영희, 도법스님, 이수성, 박노해 시인, 이용섭 시장 등 초청돼 시대 담론을 들려줬다. (062)225~0031, 누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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