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광주 북구 운정동 옛 5.18묘역서
'무등가족의 무지개 빛 사랑' 주제로 열려
광주민미협 주관 지역사생대회로 자리매김
올해 7회째를 맞은 '무등산 사랑 사생실기대회'가 오는 11월 2일 민주주의 역사의 주역들이 잠들어 있는 광주 북구 운정동 민족민주열사묘역(옛 5.18묘지)에서 열린다.
'무등산 사랑 사생실기대회'는 지난 2013년 '무등산을 주제로, 무등산 현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보적인 미술단체인 광주민족미술인협회가 여는 첫 미술대회'라는 타이틀을 얻은 이 후 새로운 지역 미술대회로 자리매김홰오고 있는 사생대회다.
'무등산 사랑 사생실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살아 숨 쉬는 자연환경 보존과 더불어 호남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무등산의 가치를 일깨우는 문화(미술)행사로 발돋음하고있으며, 해마다 광주전남 청소년과 가족단위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어엿한 미술대회로 자리를 잡아오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주인인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모여, 차별이 없는 평등한 세상과 공동체 삶의 염원을 마음껏 그림으로 표현하며,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정신을 예술로 교감하는 대회가 되기를 주최측은 기대하고있다.
또 가족을 주제로 스마트폰 사진 콘테스트도 열려 가족과 함께하는 '소풍형 사생대회'로 자리잡고 있기도 했다.
사생대회는 지난 1980년대 민족미술운동을 계승한 (사)광주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해오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사)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인터넷 신문 <광주in>, 김철수열사추모사업회가 후원하고 있다.
문의: (사)광주민족미술인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