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남구 승촌보 캠핑장
올해 13회째, 자치구 추천 12개 가정 50명 참여

광주광역시는 가을 캠핑시즌을 맞아 12일부터 1박2일간 남구 승촌보 캠핑장에서 ‘행복나눔 감성캠핑’을 개최한다.

이번 캠핑에는 5개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12개 가정 50명이 참여해 가을운동회, 사랑의 고기나눔, 별밤체험 등을 즐기게 된다.

광주시는 텐트, 침낭, 테이블 등 캠핑용품을 제공하고, 대한건설협회는 다과 등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등 추억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행복나눔 감성캠핑’은 ‘캠핑을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제공하자’라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승촌보 캠핑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참가자를 포함, 총 13회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102개 가정 408명이 참여했다.

이승국 광주광역시 건설행정과장은 “캠핑 체험 기회가 적은 이웃을 초청해 2014년부터 재능기부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나눔 감성캠핑’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광주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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