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주프린지, 문화전당 하늘마당과 나눔광장에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12일(토) 오후 2시 20분부터 8시 20분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타악 퍼포먼스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퓨전재즈·클래식재즈·뮤지컬·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과 평생학습박람회가 동시에 협력 진행된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프린지 C무대(하늘마당) ▲프린지 F무대(나눔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잼스틱 타악기 연주 그룹.
잼스틱 타악기 연주 그룹.

'잼스틱의 타악콘서트!' 오케스트라의 가장 뒤에 가려져 있던 타악기가 프린지 무대 앞에 선다.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북의 울림, 눈을 가리고 하는 마림바 연주와 ‘왕벌의 비행’ 실로폰 배틀 등 관중 속으로 뛰어 들어 함께 즐기는 다이내믹 타악콘서트가 열린다.

클래식부터 팝송까지 여러 명곡들로 유쾌한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잼스틱’은 해외 초청공연과 1500회에 달하는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룹이다.

이외에도 신명나는 가락과 춤사위, 국악한마당으로 초대하는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 가을 빛 아래 추억의 노래를 들려줄 ‘씨쏘뮤지컬컴퍼니’, 서아프리카의 마스크춤으로 광장을 행진할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오는 18일까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2019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치유도시, White Magic City’를 주제로 권지안(솔비), 류호열, 이이남, 이재형, 정운학, 진시영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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