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43일만에 노사 최종 임금 타결
"광주시민들께 감사...시민의 병원으로 거듭날 것"

ⓒ 광주 기독병원 노조 제공.
10일 오전 광주기독병원 노조가 노사 단체협상안 최종 합의 소식을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있다. ⓒ 김명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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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노조 조합원들이 임금 등 단체교섭안에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을 듣고 환호하고 있다.ⓒ 김명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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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10일 오전에 43일 동안 파업농성을 펼쳤던 농성장을 정리하고 있다. ⓒ광주 기독병원 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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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구호를 적은 펼침막들을 정리하는 광주기독병원 노조 조합원들. ⓒ광주 기독병원 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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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43일간의 투쟁장이었던 광주 기독병원 1층 로비가 깨끗하게 정리돼 있다. ⓒ광주 기독병원 노조 제공

8월 27일 파업 시작 이후 43일 만에 광주기독병원 노사 양쪽이 전격적으로 지급률 폐지 등을 담은  단체협상안에 전격 합의했다.

10일 오전 타결 소식을 접한 노동조합원들은 승리보고대회를 갖고 농성장을 청소한 후 다시 환자들 곁으로 돌아갔다.

조합원들은 43일 동안 철야농성을 가졌던 병원 1층 로비를 깨끗하게 청소하면서 연신 밝은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광주기독병원 노조(지부장 오수희)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환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더 안전하고 웃음이 넘치는 시민의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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