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파업투쟁 문화제
11일 경고 파업 돌입,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서 문화제 개최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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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호남본부 철도노동자들이 파업돌입 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조상수)은 다가오는 11일 경고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노사는 2019년 5월 2019년 임금 및 현안 관련 교섭”을 시작, 실무교섭 6회, 본교섭 4회를 진행하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철도노조는 '철도안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기업의 비정상적 임금체불 해소 △4조2교대의 전환에 따른 철도안전 인력 확보 △비정규직의 직접고용와 처우개선 합의이행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KTX-SRT통합 등 4대안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지난 9월 4일~6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쟁의행위를 결정했으며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결정으로 모든 절차를 마친 상태다. 

철도노조 5개 지방본부(서울, 대전, 부산, 영주, 호남)는 각 지구별 조합원들이 모여 파업에 돌입하는 지구별 문화제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일 익산역, 서울역, 마산역을 시작으로, 8일 광주송정역, 구로역, 동대구역, 천안역. 10일 순천역, 청량리역, 부산역, 대전역,  제천시설지부, 영주차량사업소, 동해기관차사업소 앞에서 파업투쟁 문화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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