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태풍에도 건설노동자 크레인 농성은 계속됐다
거센 태풍에도 건설노동자 크레인 농성은 계속됐다
  • 예제하 기자
  • 승인 2019.10.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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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노동자 30m 타워크레인 농성 15일차
광주 북구 임동 중흥건설 주택재개발 현장

 

3일 오후 광주 북구 임동 중흥건설 주택재개발 현장의 굳게 닫힌 철창문 사이로 이진영 건설노동자가 고공투쟁 중인 타워 크레인이 아슬아슬하게 보인다. ⓒ예제하
이진영 건설노동자가 3일 현재 15일째 30m 타워크레인에서 농성 중이다. ⓒ예제하
3일 오후 광주 북구 임동 주택재개발구역의 30m 타워크레인 위에서 이진영 노동자가 동료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예제하
3일 오후 광주 북구 임동 주택재개발구역의 30m 타워크레인 위에서 이진영 노동자가 동료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예제하
태풍 '미탁'이 지나간 3일 외국인 불법고용과 지역노동자 고용을 촉구하며 15일째 타워크레인 고공농성장 윗 가을 하늘처럼 건설노동자들의 요구가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희망해본다. ⓒ예제하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중흥건설 주택재개발구역 타워크레인에서 건설노동자가 15일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이진영 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지부 조합원은 지난달 19일 오전 5시30분부터 중흥건설과 전문건설업체를 상대로 '불법외국인 노동자 고용 중단'과 '지역민 우선 고용',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단체협상을 촉구'하며 30m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또 한명의 건설노동자 박진부씨가 30m 타워크레인 농성에 합류하여 현재 2명의 노동자가 고공농성 중이다.

타워크레인 농성장 아래에서 24시간 지원 중인 이봉훈 민주노총 광주전남건설지부 조직부장은 "두번의 태풍도 이들의 의지를 꺽지는 못했다"면서 "타워크레인 위의 '두 노동자의 건강 상태는 아직은 좋지만 무엇보자도 교섭이 조속히 끝나 땅을 밟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현재 광주 북구 임동 중흥개발의 주택재개발구역 공사는 전면 중단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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