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 마련

10회 광주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채희)가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광주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보는 세상, 모두를 위한 축제’ 라는 슬로건 아래 2010년 시작되었다.

올해 영화제는 여성영화를 소개함으로써 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가고 여성감독을 육성, 지원하며 광주지역 최대의 영화제로 성장하였다. 10회를 맞이한 광주여성영화제는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10회를 맞는 광주여성영화제 캐치프레이즈는 “춤추며 가자!”이다. ‘나 여기 있어’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시작했던 광주여성영화제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 전국, 세계의 여성들과 영화를 통해 조우하며 서로 다른 목소리가 영화제라는 공적 공간에서 만나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 장을 만들어왔다.

여성이 춤출 수 있는 세상, 혐오와 차별이 없는 세상. 모두가 함께 춤출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금 여기, 손을 맞잡고 춤추며 나아가는 여성들의 몸짓에 주목하는 다양한 영화들과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총 상영작은 장편 24편, 단편 26편으로 총 50편이다. 자세한 상영작 및 프로그램은 2일 광주여성영화제 누리집(www.wffig.com)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10회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는 오는 10월 6일 일요일 오후 3시에 홍보 플래시몹을 5·18민주광장 주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여성영화제 김채희 집행위원장은 “10회 광주여성영화제 캐치프레이즈 ‘춤추며 가자”를 형상화한 이번 플래시몹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많은 참여를 바랐다.

한편 10회 광주여성영화제 홍보을 위한 플래시몹을 오는 6일 오후 3시 5·18민주광장에서 펼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