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크리에이티브공모전 독립영화 대상

조선대학교 김희정 교수가 감독을 맡아 제작한 독립영화 '프랑스여자'가 '제8회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에서 독립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일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에 따르면 재능 있는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가능성이 엿보이는 독립영화를 지원하는 '제8회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이 심사 끝에 9월 30일 시나리오 부문 3편, 독립영화 부문 2편 총 5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영화 '프랑스 여자' 스틸컷.
영화 '프랑스 여자' 스틸컷.

수상작 중 김희정 교수의 '프랑스여자'는 독립영화 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여자'는 파리와 서울, 30대와 40대 후반을 오가는 프랑스 국적 한국 여자 미라의 환상 여행기로 특별한 설정에 놓인 주인공의 뛰어난 심리 묘사와 계속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는 안정적인 연출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희정 교수의 '프랑스여자'는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상영에 이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됐던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초청 상영돼 영화계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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