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6일~11일 창제작 워크숍 개최
내년 10월 초연 … 전당 핵심 콘텐츠로 활용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 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과 아시아문화원(Asia Culture Institute: ACI, 원장 이기표)이 아시아 현대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새로운 형식의 융복합 공연을 선보인다.

ACC와 ACI는 제2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작가인 베트남 출신 바오닌의 대표작 <전쟁의 슬픔>을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창제작하기 위한 워크숍을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 동안 전당 ACT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학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창제작 시도다.

워크숍은 오랜 연극인류학 전통과 공동체 연극 창작 노하우를 가진 세계적 극단 오딘극단(덴마크)과 진도씻김굿 연희패와 광주 지역 극단 등 국내 창작진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ACC와 ACI는 오는 10일 발표할 워크숍 결과물을 바탕으로 공연계획을 수립, 내년 10월 ACC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에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ACC 등은 2020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추진키 위해 소설가 한승원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지난 8월 출범시키고 다양한 분과운영을 통해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2020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과 올해 사전 행사로 추진되는 아시아문학포럼, 창제작 워크숍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역할이 중요한 만큼 조직위원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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