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하우스 콘텐츠 전시·다큐영화 상영
세계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 바우하우스가 광주에
건축·디자인 전공생 현장교육 등 콘텐츠로 접근성 높여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1919년 세계최초 현대 디자인과 교육의 시발점이었던 바우하우스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의 의미를 대중에게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전시로 평가받고 있다.

바우하우스 탄생의 의미와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보고, 세계 디자인사에 미친 영향과 현대사회에 이어지는 디자인철학(정신)을 세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학습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전시 2관(국제관)은 ‘다음 세대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다.

바우하우스 설립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인 ‘Imaginista’와 현재 시각예술과 디자인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이 재해석한 바우하우스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독일의 비영리 리서치재단인 Savvy Contemporary의 협력으로 바우하우스 설립자 월터 그로피우스가 설계한 뎃사우 바우하우스 건축에 담긴 철학과 상징성을 스케일 미니어처로 재현한 구조물(Tiny Bauhaus)을 직접 수송해 와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재)광주디자인센터 위성호 원장은 “바우하우스는 디자인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이념을 선언하고 교육했던 디자인 철학의 요람이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디자인학을 전공하는 젊은 세대가 현대 디자인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이끄는데 동기부여 기회가 되고, 관심있는 광주시민들도 문화도시 가꾸는 안목을 다듬는 기회로 삼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휴머니티(HUMANITY)’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등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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