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문화프로그램이 함께하는 복합공간 기대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

 

“도서관이 한결 환해지고 나무냄새도 좋아요. 여기서는 하루 종일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광주 동구가 최근 리모델링한 작은도서관 2개소가 인근 어린이·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주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총 2개관이 선정돼 국·시비 등 예산 1억4천만 원을 투입, 학운동과 지원2동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9월초 재개관해 운영 중이다.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제공.

두 시설 모두 노후시설을 철거하고 전체 벽면을 편백나무로 시공했으며, 온돌마루와 시스템에어컨을 새로 설치했다. 8천여 권의 장서를 담은 개방형 서가와 열람석을 비롯한 별도의 도서검색대도 마련됐다.

더불어 작은도서관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광주 동구는 19~36개월 아이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지난 26일부터 시작했다. 오는 10월 5일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속 과학자 이야기를 스토리북 등으로 배우는 ‘역사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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