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4일 순천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윤병태 정무부지사 주재로 뿌리산업 기업인 16명과 간담회를 열어 기업 애로사항을 살피고, 뿌리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공정에 적용된다. 소재를 부품이나 완제품으로 만드는 제조업의 근간이다.

자동차 1대 생산에 뿌리산업 관련 비중은 부품 수 기준 약 90% 정도다. 선박 1대를 건조할 경우 용접 비용이 전체 비용의 약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볼 때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

이처럼 뿌리산업은 외부에 확연히 드러나지 않지만 제품의 다양한 부분에 여러 형태로 적용되고 있으며 품질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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