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프린지,‘아시아 예술본색’을 주제로 11월 9일까지 가을시즌 진행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가을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가을시즌의 주제는 ‘아시아 예술본색’으로, 11월 9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및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2019년 행사의 주제인 ‘56억명 아시아 문화 프로젝트’에 맞게 가을시즌에도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거리예술가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레뜨레즈 공연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레뜨레죠 공연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이번 주 행사는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30개 팀의 현직 프로 댄서들 및 지망생들이 함께하는 ‘월드댄스페스티벌’이 있다.

댄스 경연대회 형식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채민희(세종대 실용무용 초빙교수)·윤한석(북경현대음악원 교수)·김광수(코리아갓탤런트2 우승)·이화원(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위에화(우주소녀 소속)·KQ(블락비 소속) 엔터테인먼트가 현장 캐스팅을 위해 광주를 찾는다.

또한 게스트로 출연하는 팝핀그룹 ‘로봇트로닉 하모닉스’는 장우혁, 티아라 안무 담당 및 댄스 트레이닝 등 다채로운 이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총 4개 무대에서 21개 팀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추억 속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다시 넘겨보는 재즈연주 ‘리페이지’ ▲오랜 노예생활과 전쟁을 이겨내고 국가를 되찾은 아프리카인들의 축제 댄스 ‘레 뜨레죠’ ▲70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대형을 갖춰 격파 시범 및 태권체조를 선보이는 ‘광주태권도연합시범단’ ▲마술·저글링 그리고 스탠딩 코미디로 즐거움을 안기는 ‘두매직’ ▲귀에 익은 음악과 탭댄스가 어우러지는 ‘리듬사이트’ 등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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