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평화를 주제로 10월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3회 광주가톨릭비움나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시민과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9일간 광주 서구 화정동 천주교광주대교구청에서 개막식과 전시, 공연, 영화상영 등이 대채롭게 열린다.

개막식은 다음달 19일 오후 2시30분 천주교광주대교구청 비움의 십자가 앞에서 김희중 대주교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가톨릭국악인협의회 천사풍물단 길놀이, 피아트 오케스트라와 마인합창단의 축하공연 그리고 ‘제3회 비움나눔 사생대회’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또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브레디관 3층과 광주대교구청 본관, 갤러리 현 등에서 지역작가전, 가톨릭 미술가회전, 공소 신자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은 공소사진전, 평화사진전이 열린다.

문화공연으로는 국악성가 한소리합창단과 가톨릭 국악인협의회, 노래로 하느님을 전하는 찬양 선교단 주비루스, 이노주사 등이 열린다.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대교구청 대건문화관에서는 7회에 걸쳐 평화 영화 상영회가 열리며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교구내 가톨릭사회복지시설과 함께 복지 체험활동과 먹거리 나눔 행사, 마당극 공연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김희중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은 올해 '비움나눔 페스티벌' 초대의 글에서 “올해 개최하는 제3회 페스티벌은 인간의 삶에 대한 추상적 의미의 공진을 현실적 대안으로 발전시키고자 ‘평화’를 주제로 선정했다”며 “한반도가 종전 선언으로 정전 체제를 끝내고 비핵화와 평화 협정을 통한 새로운 상생의 시간들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움나눔 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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