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씨어터 연바람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씨어터연바람 <연극 있다-잇다 페스티벌>은 오롯이 소극장 연극을 오래도록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획한 연극축제다

배우와 관객, 무대와 극장 연극과 공연을 씨줄과 날줄처럼 이어서 담백한 맛과 오래되어 깊은 맛, 새콤달콤한 맛있는 밥상으로 정성스럽게 차려내어 한 입 가득 풍미있는 연극으로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느끼게 준비했다.

연극 있다-잇다는 2인극 페스티벌, 오색마당 오색빛깔, 낭독연극열전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무대위에서 오로지 2명의 배우가 이끌어가는 연극이다. 이번에 펼쳐 보일 단막 2인극은 배우, 희곡, 연출이 서로 돋보이면서 극의스토리를 전개하는데 신진 극작가, 연출, 배우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9월22일~23일 A공연은 ‘드라마-어떤 휴머니스-커피스토리’ 3 작품이 연이어 공연된다. ‘커피스토리’ 는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공부한 조송희씨가 극작과 연출을 신인배우인 오새희, 김현우 군이 열연하다.

방금 볶아낸 커피처럼 다양한 맛을 보여줄 감각적인 이야기로 커피에 얽힌 두 남녀의 이야기를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9월24일~25일 B공연은, ‘신인류의 동굴-지상의 주민들-약속’ 3 작품이 연이어 공연된다. 로맹가리의 ‘어떤 휴머니스트’와 ‘지상의 주민들’을 각색,연출한 송한울씨는 2018년부터 2년째 2인극 단막극전을 통해 연출과 극작 실력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차세대 연극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견배우들은 호흡과 눈빛 연기로, 신인배우들은 감각과 발랄함으로 협업무대가 될 2인극은 오성완, 최창우, 이당금, 김명대, 윤자애, 오새희, 김현우등이 연기한다.

오색빛깔 오색마당 열전은 연극 있다_잇다 페스티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섹션으로, 전국 다섯 개의 실력파 극단들의 우수한 레파토리 공연을 들고 광주를 찾는다. 올해 참가하는 극단은 부산의 극단 ‘시나위’, 청주의 극단 ‘늘품’, 광주의 극단 ‘CD’와 ‘푸른연 극마을’ 으로 5작품의 다른 매력과 개성을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각 연극당 입장료는 2만원이며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리패스티켓은 5만원으로 60%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리패스 티켓은 네이버블로그나 전화로 구입이 가능하다. 단체 관람의 경우 10인 이상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티켓은 인터넷상으로 네이버 블로그<씨어터연바람> , 네이버페이, 플레이티켓 등에서 예매 할 수 있다.
(062)226~2446, 씨어터 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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