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예 공동브랜드 '오핸즈' 상품과 4개 공방 상품 참가
바이어 상담(50건, 65만달러), 현장 판매 성료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메종&오브제에 ‘광주 공예상품’ 홍보관으로 참가하여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센터(원장 위성호)가 주관하여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광주시 우수 공예상품 인증브랜드 '오핸즈'상품(17개 상품)과 지역 4개 공방(보앤봉, 일로일로, 라별, 화탁)의 12개 상품을 참여 하였다.

2019 메종&오브제에 ‘광주 공예상품’ 홍보관. ⓒ광주시청 제공
2019 메종&오브제에 ‘광주 공예상품’ 홍보관. ⓒ광주시청 제공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지역 공예가가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유럽, 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바이어와 50여건 100만불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현장에서 견적 요청과 일부 상품은 샘플을 직접 구매해 가는 등 우리 지역 공예상품의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화탁공방 조경화 대표는 "도자로 만든 도장이 단순 우리의 문화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유럽에서 많은 바이어가 관심을 보여 가능성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또 "우리 전통이 유럽인에게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으로 비춰진다는 것을 세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2014년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창업 지원을 받아 5년만에 해외 진출까지 하게 되어 꿈만 같고 앞으로도 해외 진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상담한 50여명의 바이어는 별도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이루어지도록 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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