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순천 낙안면 배 재배 농가 떨어진 배 정리 작업

전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추석을 앞둔 11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순천 낙안면 배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박봉순 본부장과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피해 면적 10ha에서 떨어진 배를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전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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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을 지원받은 배 재배 농가 안정호 씨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부를 쓸 수 가 없어 하루 종일 고된 복구작업에 매달려 왔는데, 도청 직원들의 도움으로 적기에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봉순 본부장은 “태풍 ‘링링’의 강력한 바람으로 수확철 과수농가의 피해가 크다”며 “명절을 앞두고 일손 부족에 힘들어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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