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9일 광주시교육청서 결의대회 개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 박금자), 교육공무직본부(본부장 안명자), 전국여성노조(위원장 나지현)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9일 오후 광주광역시교육청 마당에서 '공정임금제 약속이행! 교육감 직접교섭 촉구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학비노조는 지난 4월부터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정규직대비 임금수준 80% 공약이행’ 달성을 위한 2019년 임금교섭을 5개월 넘게 진행해오고 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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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수개월동안 △기본급을 최저임금 이상으로 인상 △정규직대비 근속급 차별해소 △복리후생적 처우 차별해소 등을 요구하며 단체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전국 시도교육청이 1.8% 임금인상안을 고수해 지난 7월 3일~5일 3일간의 총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광주시교육청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학비노조는 "올해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2019년 임금교섭 집단교섭의 주관 교육감으로 선정함에 따라 장휘국 교육감이 책임지고 공정임금제 공약이행과 직접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날 학비노조는 "정부와 다수의 교육감이 국정과제와 공약으로 내세운 공정임금제와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을 이행하도록 이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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