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공예·디자인 교육 대학교’로 선정됐다. 전남대 미술학과 공예전공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2019년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사업 대학교로 선정돼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실습과정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국적으로는 전남대, 서울대 등 전국 5개 대학이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은 공예와 디자인의 창조적 협업을 도모하고 전통문화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공예・디자인 대학에 전승공예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과과정은 공예전공 김철우, 김현주 교수와 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나주 소반장 김춘식 장인 및 그의 이수자 김영민과의 협력 수업이 주류를 이룬다.

12월에는 선정된 5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종합 경진대회에 참가하며, 서울 인사동에 있는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KCDF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수상작 전시회에 참여한 대학 중 우수대학을 선정해 공예·디자인 교육 대학으로 인정하고 향후 거점대학으로 선정해 공예·디자인문화 진흥원과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참여 학생들에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 진흥원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팀에게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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