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촛불행진'에 이어 9일 '파업해결 촉구대회' 개최 예정
기독병원노조, 통상임금 및 야간근무 개선 인력충원 등 요구 중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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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광주기독병원지부(지부장 오수의)의 총파업이 8일 현재 11일째를 맞고 있다.

앞서 기독병원지부는 지난 6일 오후 6시에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소속 노동자들과 기독병원 노조원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2019 임금및 단체교섭의 승리'를 다짐하는 '묵언 촛불 대행진'을 펼쳤다. 

광주기독병원지부는 병원 쪽에 "△통상임금 개선 △인력충원 △간호 2등급 상향조정 및 병동별 근무번표 확정  △근무복 전면 개선 △야간근무 조건 개선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 및 감정노동자 보호 조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 쪽은 통상임금 패소에 따른 부담 증가를 이유로 노조의 주장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쪽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

오수희 보건의료노조 광주기독병원지부장은 "안전한 병원,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위해 끝까지 포기하지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기독병원노조는 오는 9일 오후3시 보건의료노조 전국 180개 지부 간부들과 함께 결의대회 및 파업사태 해결 촉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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