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in] "박광태 OUT" 시민대책위 출범
[포토in] "박광태 OUT" 시민대책위 출범
  • 예제하 기자
  • 승인 2019.09.05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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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주시민사회단체, '박광태 대표이사 사퇴를 위한 대책위원회' 출범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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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박광태대표이사 사퇴를 위한 대책위원회'가 5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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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 광주청년유니온대표가 발언하고있다.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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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광주시당 당원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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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박광태 대표이사는 자진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예제하

5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광주형 일자리- 광주 글로벌모터스 박광태 대표이사 사퇴를 위한 대책위원회'가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박광태 대표 사퇴를 위한 대책위' 간사를 맡고있는 김현영 '광주로' 상임이사는 "박광태 대표이사는  리더십을 갖춘게 아니라 우리의 치부"라며 "즉각적인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대책위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1호 모델이라는 광주형 일자리 법인 설립의 설렘도 잠시, 법인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대표이사가 광주시민에게 불명예를 안긴 박광태 전임시장이라는 발표는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었다"고 규탄했다.

이어 "박광태 전임 광주광역시장은 비리로 얼룩진 구시대 인물일 뿐 아니라, 2021년 하반기 자동차 생산을 위한 초기 설계와 경영의 토대를 구축할 전문성도 결여 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광주형 일자리, 박광태 대표이사 사퇴를 위한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문 [전문]

광주형 일자리는 성공하여야 한다.

5년 이상의 지난한 과정을 통해 현대차의 투자 유치, 노사민정의 극적인 사회적 합의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제 첫발을 내딛는 광주형 일자리가 기대와는 달리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자동차 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에서 1대 주주인 광주광역시가 박광태 전임 시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추천, 선임하였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1호 모델이라는 광주형 일자리 법인 설립의 설렘도 잠시, 법인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가야할 대표이사가 광주시민에게 불명예를 안긴 박광태 전임 시장이라는 발표는 지역민들뿐 아니라 국내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던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박광태 전임시장은 비리로 얼룩진 구시대인물일 뿐 아니라, 2021년 하반기 자동차 생산을 위한 초기 설계와 경영의 토대를 구축할 전문성도 결여된 인물이다.

산업개발시대,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할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독재가 용인되던 시절의 일방독주형 리더십을 추억하는 것은 자유이다.

서민과 노동자들의 무조건 희생을 바탕으로 한, 눈부신 경제 성장 모델을 자랑스럽게 회고하는 것도 자유이다. 하지만 추억으로 간직해야 할 과거형 리더십을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에 적용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지나지 않다.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정관에는 ‘본 회사는 2019년 1월 31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주식회사가 체결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한 완성차 사업 투자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상생 모델의 구축, 적정임금 수준 유지, 적정노동시간의 구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도모, 소통, 투명경영 실현의 원칙을 준수하여 설립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지역민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의 지속 창출,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가지 사회적 원칙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

하지만 노사상생 모델, 적정임금 합의, 적정노동 시간 준수 합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도모, 소통, 투명경영 실현 등 어느 것 하나 박광태 전 시장과 어울리는 단어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

광주형 일자리는 사회적 합의와 대타협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근본정신의 구현을 통해 반드시 성공하여야한다.

현대차의 투자 유치와 기업의 요구, 노동계와 지역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여 사회적 타협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시장이 지난 법인 출범식에서 언급한 지속가능성, 수익성, 확장성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3선의 국회의원 경력과 두 번의 시장 경험 등으로 박광태 전 시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것은 단기적인 속성 처방에 불과하다.

광주형 일자리가 지속 가능하고, 탄탄한 수익성과,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셋팅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중장기적인 전망을 그리며 만들어 나아가야 하느냐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광주형 일자리를 대표할 수 없다. 급하다고 바늘을 허리에 매어 쓸 수 없다.

오늘 우리는 「광주형 일자리, 박광태 대표이사 사퇴를 위한 대책위」(이하 대책위)를 출범한다.

대책위는 반대를 위한 반대, 시정 발목을 잡기 위한 대책위가 아니다. 따라서 이용섭 시장은 시민단체 폄훼 발언을 반드시 사과해야 할 것이다.

또한 광주형 일자리가 세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직업 선택의 기회를 창출하고, 고착화된 경제 불안과 일자리 감소의 새로운 대안 모델로 자리 잡아 나가길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

우리는 박광태 대표이사 사퇴를 위한 대책위를 출범하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박광태 대표이사는 자진 사퇴하라!

1.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노사민정 대합의가 존중되고 실행되어야 하며, 시민 참여가 가능한 법적, 제도 장치를 마련하라!

1. 이용섭 시장은 시민단체 폄훼 발언을 사과하라.

1. (주)글로벌모터스는 노사민정 대타협 리더십을 갖춘 車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하라!

2019년 9월 5일

광주형 일자리, 박광태 대표이사 사퇴를 위한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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