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디자인센터(원장 위성호)와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지난 8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는 7일 개막하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뿐만 아니라, 다음 디자인비엔날레 준비를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공동 연구의 성과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공동 전시와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위성호 광주디자인센터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승희 국립광주박물관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8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디자인센터 제공
위성호 광주디자인센터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승희 국립광주박물관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8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디자인센터 제공

이날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광주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위성호 광주디자인센터 원장은 “두 기관의 공동연구는 전통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대 디자인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살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년 후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두 기관이 같이 참여하는 전시와 행사를 준비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승희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광주박물관이 우리 지역의 대규모 문화행사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곧 개최할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립광주박물과도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휴머니티(HUMANITY)’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등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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