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사내강사 활용, 우수인력 양성을 통한 업무 전문성 강화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공사 현장의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사내강사를 통해 “기술직원 경력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술직원 경력주기별 맞춤형 교육”의 과정은 크게 △신입직원 공사감독 입문과정 △직무 공통과정 △주니어 초중급 과정 △시니어 고급과정의 4단계로 나눠 공사 현장의 설계, 기술검토, 감독 등에 있어 전문성과 기술역량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2일부터 실시된 ‘신입직원 공사감독 입문과정’은 입사 5년차 이내인 신입직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공사설계서 작성실무, 원가계산서 작성요령, 공사감독자 매뉴얼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위주의 교육이 현장체험 학습과 병행돼 이뤄지고 있다.

10월중에는 공사 감독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 및 위험성평가서 작성요령, 건설공사 관련 법령 및 공사계약 일반조건 등에 대해 교육하는 ‘직무 공통과정’과 그룹별 멘토제를 통해 행정서류를 직접 검토하고 토론을 통해 배워가는 ‘주니어 초중급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10월 이후 각 사업소 소장급을 대상으로 ‘시니어 고급과정’을 운영해 올해 추진된 공사건에 대해 사업소별로 토론하고 개선할 방향을 찾는 과정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강열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자체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6월에도 행정직을 대상으로 5일간 ‘계약실무자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해 계약이론은 물론 입찰공고서 작성부터 실제 계약체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실습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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