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히르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바히르(Bachir)는 히브리어로 '구별된 자', '선택된 자'를 의미한다. 바히르챔버오케스트라는 찬양 선교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 창단됐다 .

광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됐으며, 2014년 팔라우, 상하이, 온주를 시작으로 2015년 마닐라, 2016년 카트만두, 2017년 캄보디아 시엠립에 찬양 선교를 다녀왔다.

국내에서는 목포 달리도교회, 광주 새희망교회, 양촌성결교회, 태영21병원 등에서 찬양연주를 열었다. 5회의 채움콘서트도 개최했다.

박문경의 지휘로 김민수의 첼로와 소리 심예은의 협연, 플룻 이주혜, 오보에 김영주·송용주, 클라리넷 이은영, 호른 이윤범·박남미, 바이올린 박강현·이준성·황은휼·윤채인·김현아·정다정·이준·이기원·박혁진·박주앙, 비올라 양신애·조수영·최미현·심선영, 첼로 이후성·조은강·서지수, 더블 베이스 류수경, 피아노 박강준·김경혜·정성엽, 드럼 김민호가 연주한다.

프로그램 중 첼리스트 김민수가 하이든 첼로협주곡 다장조를, 소리 심예은이 춘향전 중 ‘어사출또’를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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