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교수들이 한국심리학회 학술대회에서 각종 상을 한꺼번에 수상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전남대 심리학과 한규석 명예교수(사회심리학 전공)는 지난 8월 22~24일까지 서울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제73차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정년을 1년가량 남겨둔 박태진 교수(인지심리학 전공)도 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는가 하면, 지난 3월 임용된 신지은 교수(사회심리학 전공)까지 이날 소장학자상을 수상하는 등 심리학과의 노장학자와 소장학자들이 두루 학회의 의미있는 상을 한꺼번에 받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규석 명예교수는 한국사회 및 성격심리학회장, 한국심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인 심리학 영역의 선구적인 연구자로서 한국인의 고유한 심리 현상에 관한 연구를 주도했다.

박태진 교수는 한국실험심리학회장(현 한국인지및생물심리학회), 한국학술진흥재단(현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 등을 역임했다.

신지은 교수는 임용 6개월만에 사회적 관계에 대한 연구 실적으로 주목 받는 등 소장학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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