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응급실 등 필수 인원 제외하고 파업 중
보건의료노조 "임금인상, 노동시간 단축 결단하라"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전국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와 광주기독병원 지부가 29일 오전부터 일제히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조선대병원 노조는 이날 오전 7시30분에 기독병원 노조는 이날 오전 8시30분에 각각 병원 1층 로비에서 파업출정식을 갖고 응급실 등의 필수인원을 남기고 모든 부서에서 노조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조선대병원노조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배경과 이유를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조정이 만료되는 28일 밤까지 실무교섭, 집중교섭 등을 통해 원만히 타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전면 파업에 돌입했다"며 "두 병원은 적정한 임금인상, 환자안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력확충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조선대병원노조와 기독병원노조는 지난 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으며, 쟁의행위와 관련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동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조선대지부 소속 노조원은 850여명, 광주기독병원 노조원은 400여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