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26일, 본관 2층 하종현홀에서 2019 ‘한·러 연수 프로젝트’ 및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연수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 전수를 통해 향후 러시아, 중국과의 돈독한 의료 협력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8월2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의 연수과정 동안 최신 의료 기술 교육과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을 실시하며 양국가간의 의료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자 한다.

ⓒ조선대학교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 제공

그동안 조선대병원은 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국내 연수를 희망하는 중국, 러시아 등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한·러 연수프로젝트’ 및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 온 만큼, 이번 연수 역시 성공리에 진행토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2019 한·러 연수프로젝트에 참여할 러시아 연수생은 ▲ 타티아나 솔로멘코(감염내과) ▲ 콘스탄틴 톡마코브(마취통증의학과) 이며,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에 참여할 중국 연수생은 ▲ 신리 장(이비인후과) ▲ 레이 쉬(이비인후과) ▲ 강리(이비인후과) 이상 5명이 연수에 참여한다.

이들 연수생 5명은 해당과 전문의와 함께 외래, 병동, 수술실 등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최신 의료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광주 향교, 담양 소쇄원, 순천 낙안읍성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향후 각국 의료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배학연 조선대학교 병원장은 “매년 다양한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조선대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의로부터 자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의료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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