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에서 섬마을 미디어 페스티벌 성료
보길도에서 섬마을 미디어 페스티벌 성료
  • 예제하 기자
  • 승인 2019.08.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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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7~28일 보길도 섬마을 미디어페스티벌 개최
보길초, 보길중, 경로당, 마을회관 등 온 마을에서 미디어교육 · 문화 프로그램 펼쳐져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27일부터 이틀 간 완도 보길도 일원에서 ‘2019 섬마을 미디어페스티벌-미디어로 어깨동무 시즌7’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보길중학교 미디어캠프’를 비롯해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공익안전체험’, ‘한여름 밤의 영화상영회’, ‘어르신 사진 촬영 교육 및 포토앨범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메인 행사인 ‘미디어캠프’에 참여한 보길중학교 2~3학년 학생 45명은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위한 ‘미디어 바로 읽기-팩트체크 특강’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미디어강사의 멘토링 아래 다큐멘터리, 안전 뉴스, 단편영화 등 5개의 청소년 영상 콘텐츠를 조별로 제작했다.

같은 시간대 보길초등학교에서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공익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뉴스체험에 참여한 4~6학년 학생 37명은 보길면 보건지소의 협력으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보고 안전을 주제로 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생활 속 안전 지식을 익혔다.

섬마을 주민을 위한 미디어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보길도 월송경로당을 찾은 직원들은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사진 활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어르신을 위한 포토앨범을 만드는 등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직원들이 펼친 사회 공헌 활동 또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 7시 영화관으로 변신한 보길중학교 체육관에서는 ‘한 여름밤의 영화상영회’가 열렸다. 학부모 및 학생 등 마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연을 잔잔한 웃음과 감동으로 다룬 영화 ‘아이캔스피크’ 를 시청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오전 체육관에 모인 보길중 학생들은 ‘스마트 미디어 놀이터’에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니드론, 가상현실, 1인 방송 등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를 체험하고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대미는 오후에 진행된 ‘미디어캠프 시사회’로 장식했다. 이틀 간 역학분담과 협업을 통해 작품을 완성한 학생들은 소감을 나누며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완성된 창작물은 지역공중파 및 케이블 채널의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에 방영되도록 후속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캠프에 참여한 보길중학교 3학년 김보영 학생은 “학교 생활 유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는데 ‘운동 좋아하는 친구’ 역할로 직접 연기도 하고 촬영감독 역할도 해봤다”며 “처음이라 NG가 많이 나서 힘들었지만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을 만큼 재미있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낙도지역 주민들의 미디어 문화 향유를 위해 2010년 여수 금오도를 시작으로 여수 안도, 완도 청산도, 소안도, 흑산도에 이어 지난해 비금도를 찾아가 섬마을 미디어페스티벌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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