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7일 해단식 개최…성공자축 및 노고격려, 감사패 수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주역인 광주시민서포터즈가 해산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시민단체, 유관기관, 시민서포터즈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수영대회 시민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서 시민서포터즈는 선수단 환영·환송행사 당시 멋진 공연을 펼쳤던 한국색소폰협회와 사물놀이 ‘만월’ 팀의 신나는 식전공연을 감상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만끽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이어 선수단 환영·환송, 경기장 응원, 관광·쇼핑 안내 장면 등 자신들의 활동순간이 담긴 영상과 대표 2명의 생생한 활동소감 발표에 참가자들은 수영대회 기간 혼신의 힘을 다했던 순간의 추억과 열정을 되새겼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등 20여개의 단체와 시민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하며 시민서포터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큰 박수로 서로를 축하했다.

특히 광주시는 수영대회 기간 시민서포터즈의 활약상을 담은 ‘시민서포터즈 열정과 땀의 이야기’라는 책자를 나눠주며 그 동안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섭 시장과 시민서포터즈는 수영대회 응원타올을 들고 ‘수영대회 성공주역 시민 서포터즈’라는 구호를 크게 합창하며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축하하며 해단식을 마무리했다.

이용섭 시장은 “1만2000명의 시민서포터즈와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라는 성공신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시민서포터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민서포터즈는 수영대회 기간 5개 경기장에서 670팀 4만8187명이 열띤 응원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견인했고, 광주공항·송정역 등에서 3000여명이 13회에 걸쳐 각국 선수단을 환영·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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