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2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서 세미나 개최

5·18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는 '힌츠페터 국제 보도상 제정 세미나'를 오는 28일 오후 2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민주화에 공헌한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Jurgen Hinzpeter, 1937~2016) 기자의 이름을 딴 국제 보도상 제정에 대한 의견을 듣는 첫 번째 자리다.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옛 5.18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의 고 위르겐 힌츠 페터 추모비. ⓒ광주인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옛 5.18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의 고 위르겐 힌츠 페터 추모비. ⓒ광주인

5·18민주화운동 당시 언론통제로 국내에서 보도될 수 없었던 광주의 참상을 해외에 알린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이야기는 영화 <택시운전사>(2017)를 통해 재현되기도 했다.

김영기(전남대학교) 교수의 사회, 김창룡(인제대학교), 김성재(조선대학교) 교수의 발제에 이어 송진호(학국국제협력단 이사), 강철수(광주전남언론학회 회장), 김학실(광주광역시의원), 이재의(5·18기념재단 비상임연구원), 김철원(광주MBC 기자), 나준영(MBC 뉴스콘텐츠 취재부장) 등의 토론과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이 주관하고 광주전남기자협회가 후원한다.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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