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전쟁과 우리의 미래’주제 강연

광주광역시의회(김동찬 의장)는 23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일본 경제전쟁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 날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기술격차를 1.9년으로 줄여놓았으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핵심분야인 IT산업 등에서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일본의 경제보복을 담대하고 슬기롭게 대처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반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찬 의장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라는 엄중한 시기에 박 최고위원의 귀중한 말씀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인 우리 광주시의회도 위기이자 기회인 지금의 상황을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2일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철회와 한국 대법원이 판결한 전범기업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명령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자유무역주의의 원칙을 왜곡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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